과다한 홍차 섭취는 ...위험 다소 상승
커피와 당분이 든 청량음료가 결장암 위험을 상승시키지 않는다고 ‘Harvard School of Public Health’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앞선 연구는 커피와 홍차가 암 위험을 상승시키는지에 대해 일관성이 없었다. 그 동안 당분이 든 탄산 음료는 결장암 위험을 상승시키는 것으로 여겨지는 상태들, 비만과 관련이 있었다.
연구진은 북미와 유럽에서 실시된 13개 연구들을 조사했으며, 이 연구들에서는 73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분석됐고, 이들 중 5,600명은 결장암이 발병했다.
조사 결과, 1일 8온스 컵으로 6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 것이 결장암 위험을 상승시키지 않았다. 1일 18온스 이상의 청량 음료를 마시는 것도 결장암 위험을 상승시키지 않았다. 그러나, 연구진은 소수의 사람들은 이 연구 결과와 달랐다고 경고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들이 성별, 흡연, 음주와 같은 요소들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과다하게 홍차를 마시는 것이 결장암 위험을 조금 상승시켰지만, 다량의 홍차를 마시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온라인판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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