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8 06:01 (금)
발기부전 , 테스토스테론 낮으면 사망 위험 높아
상태바
발기부전 , 테스토스테론 낮으면 사망 위험 높아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0.05.0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발기 부전 남성들 가운데,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남성들은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정상 위험보다 더 높은 위험에 직면한다고 플로렌스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또 다른 연구에서 비만과 페니스로의 혈류 장애 간의 관계도 발견했다. 이 같은 사실은 발기 부전 환자들의 심혈관 질환과 관련이 있다.

연구진은 발기 부전을 치료하고자 하는 남성 1,687명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조사했다. 평균 4.3년간의 추적 조사 결과, 이 남성들 중 137명이 심장 마비 혹은 다른 주요 심장 문제들이 있었으며, 15명이 사망했다.

연구진은 이들 중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은 남성들이 심장 문제로 사망할 위험이 가장 높았다고 말했다.

또, “이번 연구는 발기 부전 남성들에게 있어서 테스토스테론 부족에 대한 검사가 심혈관 문제 위험이 더 높은 환자들을 확인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현재로써는 낮은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이 같은 높은 위험에 대한 원인인지 결과인지에 대해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

또 다른 연구에서 동일한 남성군을 조사한 결과, BMI가 30보다 훨씬 높은 임상적 비만과 페니스로의 혈류 감소 간의 관계가 발견됐다. 마른 남성에서가 아닌 비만 남성에게서 이 같은 혈류 감소는 심장 마비와 같은 주요 심장 문제 발생 증가와 현저한 관련이 있었다.

이 연구 결과는 ‘European Congress of Endocrinology’에서 발표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