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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 Detail Arbeit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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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인겔하임, Detail Arbeit 실시
  • 의약뉴스
  • 승인 2003.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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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생 대상 실제 현장경험 살린 차별화된 최초 시도
최근 취업 및 구직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미샤엘 리히터)은 방학을 맞이한 약대생을 대상으로 8월 1달 동안 기존과는 차별화된 디테일 아르바이트(detail arbeit)를 실시하면서 참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디테일 아르바이트(detail arbeit)란 약대생들이 약국에 정규적으로 방문하여 약사들에게 제품 소개와 정보 등을 알리는 것으로 제약사에서 약대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현장 아르바이트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베링거인겔하임의 디테일 아르바이트는 진해거담제로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암브록솔 (성분명) 제제 약품의 최대 수요처인 소아과를 대상으로 자사의 뮤고펙트 제품에 대해 지속적으로 알리고 상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디테일 아르바이트는 소아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한달 동안 지속적으로 직접 의원 및 병원을 방문하여 제품에 대한 정보 및 효능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하면서, 궁극적으로 의사들의 처방에 도움을 주는 등, 실제 MR (Medical Representative, 영업과는 관련 없음)과 유사한 활동을 하게 되는 최초의 시도이다.

따라서, 기존에 타사에서 실시하던 병원과 약국 대상의 간단한 조사나 제품 소개 등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최초의 시도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디테일 아르바이트는 대상을 서울지역의 소아과 병,의원으로 제한하였기 때문에 대부분의 지원자들은 서울시 소재의 약학대학 재학생들이었다. 지역적 제한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상외로 많은 200 여명의 학생들이 지원을 했으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11명의 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베링거인겔하임에서 이틀 동안 제품지식 및 의사들과 접촉하는 방법 등에 대해 교육받은 후, 8월 1달 동안 서울시내 약 500여개의 소아과를 대상으로 1인당 40 여 개의 소아과의원을 배정받아 활동하고 있다.

정기적인 접촉이 중요한 업무의 성격 상, 1인당 1개 의원을 1주일에 1회씩 1달에 총 4회를 방문하게 되며, 매 방문할 때 마다 뮤코펙트에 관한 주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학생들은 담당 PM과의 동반 방문을 통해 현장에서의 요령도 지도 받고 활동 보고서도 제출하는 등, 보다 생생한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측은 업무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는 한편 월 20일 근무기준으로 86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이번 디테일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장효정(덕성여대 약학과 4년)씨는 "디테일 아르바이트를 통해 제약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무엇보다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최봉훈 과장은 “이번 디테일 아르바이트를 통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반응과 참여에 힘입어 소아과 전문의들 사이에 회사 및 뮤코펙트 제품에 대한 인지도와 이미지가 높아진 것이 가장 큰 효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앞으로 타 제품에 대해서도 유사한 디테일 아르바이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임을 밝혔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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