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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제약의학 포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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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제약의학 포럼' 열려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10.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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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발전의 신성장동력으로 평가되는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조망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의학회에서는 오는 14일(금) 연세대학교 의료원 종합관 331호에서 서울 의대 의약품산업의학고위과정, 연세대 보건대학원과 공동으로 와 제1회 제약의학 포럼 및 한국제약의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 및 학술대회는 제약의학의 학문적 영역과 역할, 한국뿐 아니라 세계 제약의학 동향 및 전망을 조명해 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바이오산업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신약개발에 대한 제약산업의 역할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영국에서의 제약의학의 역할과 교육을 주제로, Dr.Tiner의 강연과 한국에서의 제약의학의 역할과 미래에 대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2부에서는 제약의학 교육 과정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질 계획이다.

한국제약의학회 지동현 회장은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바이오산업의 역할이 중요해 지고 있고, 그 중심에 제약의학의 발전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아직 제약의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포럼 및 학술대회가 제약의학을 체계적으로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 회장은 “한국뿐 아니라 세계 제약의학 동향 및 전망을 조명함으로써 제약의학의 위상을 제고하고 그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제약의학은 의약품, 백신 등의 발견, 연구, 개발, 근거중심의 마케팅, 그리고 안전한 사용 등을 담당하는데 있어 요구되는 의과학 전문분야 중의 하나로, 세계적으로는 중요한 의과학 학문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으나, 국내에서 비교적 근래에 활성화되었다.

지난 95년 한국제약의학회에 의해 제약의학의 용어 사용 및 학문적 접근이 시작되어 이후 짧은 시간 내에 빠른 발전을 이뤄왔다. 그 중에서도 2007년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에 “’제약의료산업전공’ 석사학위 과정 및 전문가 과정이 개설되었고, 같은 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의약품산업의학 고위과정이 개설되면서 제약의학 발전에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연세대학교 제약의료산업전공과정을 제약의학의 국제연맹인 IFAPP(International Federation of Association for Pharmaceutical Physicians)의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국제적 표준교육과정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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