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부작용 적고 미숙 관련 합병증 많지않아
살아있는 이로운 박테리아인 생균제(probiotics)를 출생 시 체중이 극도로 적게 나가는 아기들에게 주는 것이 이 아기들의 체중 증가에 도움을 준다고 세인트 루이스 의대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 연구에는 체중이 2파운드 2온스 이하로 나가는 극도로 미숙한 아기 101명이 포함됐다. 이 아기들 중 절반 정도에게는 이들이 퇴원하거나 혹은 34주에 도달할 때까지, 두 가지 생균제가 하루 한 번 관을 통해 주어졌다.
나머지 아기들에게는 생균제가 전혀 주어지지 않았다.
아기들의 평균적인 수유량이 적었지만, 생균제가 주어진 아기들은 나머지 아기들보다 체중이 더 많이 증가했다. 연구진은 생균제에 의해 야기된 부작용은 전혀 없었고, 두 그룹 모두의 아기들이 혈중 독성 혹은 장의 급성 염증과 같은 미숙과 관련된 합병증 비율이 유사했다고 보고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들은 관을 통한 생균제 보충이 영양분 흡수에 주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력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밴쿠버에서 열린 ‘Pediatric Academic Societies’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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