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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천식 다스리는 '고주파 장치' 처음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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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천식 다스리는 '고주파 장치' 처음 승인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0.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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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성인 천식 다스리는 폐 염증 조절 도와
심한 만성 천식이 있는 성인들의 폐 염증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는 고주파 에너지(radiofrequency energy)를 이용한 최초의 장치가 미FDA에 의해 최근 승인됐다.

이 ‘알레어 기관지 열성형 장치(Alair Bronchial Thermoplasty System)’는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혹은 장시간 작용하는 베타 작용제를 포함한 약물로 조절이 되지 않는 천식을 앓고 있는 18세 이상의 환자들에 대해서 고안됐다.

FDA는 이 장치가 기도에 고주파 에너지를 직접 전달해, 폐 조직의 두께를 감소시키고, 따뜻하게 하며, 사용자의 호흡 기능을 개선시켜준다고 설명했다.

이 장치의 완전한 이점을 얻기 위해서 사용자들은 폐의 다른 부분들을 표적으로 삼는 것이 요구될 것이다.

FDA에 따르면, 이 장치는 심각하고, 지속적인 천식이 있는 환자 297명이 포함된 한 임상 시험에서 평가됐다. 제조사 ‘Asthmatx Inc.’는 이 제품의 장기간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추가적인 연구들을 실시해야 한다.

가능한 부작용으로는 천식 발작, 천명, 가슴 통증, 부분적인 폐 쇠약 혹은 긴장, 각혈, 불안, 두통, 메스꺼움 등이 있다.

한편, FDA는 인공 심박조율기 혹은 제세동기가 이식된 환자들은 이 장치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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