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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 세로켈 '불법판촉' 덜미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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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 세로켈 '불법판촉' 덜미 잡혀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0.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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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된 적 없는 여러 질환에 대해...5억 2000달러 지급 해야
아스트라제네카가 소아와 노인 환자들에 대해 불법적으로 항정신병 약 세로켈(Seroquel)을 판촉했다는 정부의 보상금 청구 건을 해결하기 위해, 회사측이 벌금 약 5억 2천만 달러를 지급해야 한다고 AP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세로켈은 13세 이상 환자들의 정신분열증과 10세 이상 환자들의 양극성 장애를 치료하도록 승인되어 있다.

그러나, FDA는 아스트라제네카가 공격성, 알츠하이머병, 분노 조절, 불안, 주의력결핍 과잉 행동 장애, 치매, 우울증, 기분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불면증을 포함한 전혀 테스트된 적이 없는 다양한 질환에 대해 세로켈을 판촉했다고 기소했다.

연방 정부는 3억 2백만 달러를 받게 될 것이며, 주들은 2억 1천 8백만 달러까지 받게 될 것이다. 아스트라제네카에서 가장 잘 팔리는 약 중 한 가지인 세로켈에 대한 다른 소송도 제기되어 왔다.

한편, 아스트라제네카측 법무 자문 위원 글렌 엔겔맨씨는 “회사측은 이 기소 건을 부인해 오고 있으며, 이 사건을 해결하는 것에 회사의 관심이 모아져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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