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 과일 생선 오일 적당한 와인...연구진 지중해식 식단 권유
지중해식 식사(Mediterranean diet)를 먹는 것이 나이가 들어가도 뇌를 건강하게 유지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러쉬 대학 의료 센터 연구진이 진행 중인 연구를 통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이 식사는 야채, 과일, 생선, 올리브 오일, 적은 육류 섭취, 적당한 와인과 비정제 곡류 섭취를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연구는 65세 이상 성인들이 기억력과 인지 기술을 개선시키기 위해 식사에 더 많은 올리브 오일, 콩과 식물, 견과류, 씨앗류를 포함시켜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에는 15년 동안 매 3년 마다 인지 기술을 검사하는 일련의 테스트를 받았던 65세 이상 노인 4천명이 포함됐다. 지중해식 식사를 따른 사람들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던 사람들은 인지력 감퇴로 고통받는 경우가 가장 적었다.
연구진은 “노인들이 인지 기술을 유지하는데 대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육체적 활동이라는 점을 명심해 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 결과는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Experimental Biology’ 2010년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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