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 치료 요법 받은 환자... 상태 더 악화
쥐 실험을 통해 담배를 피우지 않는 여성들을 포함해 여성들의 폐암 발병률이 상승하는 이유에 대한 식견을 얻었다고 ‘Fox Chase Cancer Center’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 새로운 연구에서 연구진은 흡연 노출이 암컷 쥐에게 있어서 유전자의 운용 방법에 있어 변화를 야기시킨다는 점을 발견했다.
이것이 신체의 에스트로겐 처리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흡연자뿐 아니라 비흡연 여성들에게 있어서 폐암에 대한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앞선 연구에서 에스트로겐이 폐암에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으나, 흡연이 실제로 폐 안의 에스트로겐 신진대사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연구는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호르몬 대체 요법을 받고 있는 폐암 여성 환자가 흡연 여부와 관계 없이 호르몬 치료를 받지 않는 폐암 여성 환자보다 상태가 더 악화된다는 점을 보여준 다른 연구 결과와 일치하고 있다.
연구진은 “흡연을 하기 시작할 때, 폐 안에서 일어나는 가장 초기 상황들을 우리가 확인할 수 있다면, 폐암을 막는 치료법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 연구 결과는 워싱턴에서 열린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연례 학술 회의에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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