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조사 결과...과거 세대 보다 이른 나이 뚱보
미국인들이 어린 나이에 과체중이 되고 있고, 오랫동안 체중 감소에 실패하고 있어, 만성적인 질환과 기대 수명이 앞서 추산됐던 것보다 더 나쁠 것이라고 ‘University of Michigan Mott Children's Hospital’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1966~1985년 사이 태어난 5명 중 1명이 20~29세 사이 비만이 됐다고 보고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와 대조적으로 1946~1955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은 30대가 될 때까지 비만 수치에 도달하지 않았으며, 1936~1945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은 40대가 될 때까지 비만 체중 범주에 도달하지도 못했다.
연구진은 “많은 사람들이 미국인들이 더 육중해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어왔다. 그러나, 비만 유행이 누구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번 연구는 매우 많은 젊은이들과 중년 미국 성인들이 더 젊거나, 어린 나이에 비만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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