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간이상 확장이 질병 일으킨다" 밝혀내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이 신장암 발병 위험이 훨씬 더 높다고 헨리 포드 병원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1997~2008년 사이 ‘Henry Ford Health System’에 참여한 6만 7000명 이상의 환자들에 대한 연구에서 C형 간염에 걸린 환자들 중 0.6%에게서 신장암이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비율은 다른 환자들의 발병률보다 2배 더 높은 것으로, 이 같은 위험 증가는 연구진이 나이, 성별, 인종과 같은 요소들을 고려한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들은 C형 간염 바이러스가 간 이상으로 확장된 질병을 야기시킨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또, “C형 간염 환자들에 대한 더 많은 신장암 검사가 필요하다고 말하기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구진은 신장암 위험 증가에 대해 더 잘 아는 것은 만성 C형 간염 환자들에게 있어서 우연한 신장 결함에 대한 더 조심스러운 추적 조사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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