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환자 재발율 감소 시키지 않아
메토트렉사트(methotrexate)를 이용한 장기간 치료가 차도가 있는 소아 특발성 관절염(juvenile idiopathic arthritis, JIA) 환자들의 재발률을 감소시키지 않는다고 독일 뮌스터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 연구에는 29개국 평균 11세의 JIA 환자 364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무작위로 분류돼 이 질환이 완화되기 시작한 후 6개월(1그룹) 혹은 12개월(2그룹) 동안 각각 메토트렉사트를 계속 사용했다. JIA의 완화는 어린이들이 지속적인 관절 통증, 붓기, 빳빳함이 일시적으로 없는 것을 의미한다.
재발 없는 평균 시간은 1그룹에서 21개월, 2그룹에서 23개월이었다. 병세가 완화돼 메토트렉사트 이용을 중단했던 297명의 환자들 중, 1그룹과 2그룹 모두에서 약 40%가 1년 내에 JIA 재발이 있었다.
연구진은 “이 데이터는 치료 강도가 환자의 개인적인 필요에 맞춰져야 한다는 점을 확실히 하기 위한 만성 염증성 질환이 있는 환자들의 계층화에 대한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또, 모든 JIA 환자들에게 있어서 완화 후 6개월 이상 동안의 메트트렉사트 치료 요법의 이용은 권장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게재되어 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