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약 멀택...복제약 코다론 보다 효과 떨어져
심장 약 멀택(Multaq, dronedarone)이 심방 세동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제네릭 약 코다론(Cordarone, amiodarone)에 비해 효과가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Cedars-Sinai Heart Institute’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심방 세동은 일반적인 형태의 심장 박동 질환이다.
현존하는 임상 시험의 결과들을 조사한 연구진은 멀택이 코다론보다 부작용이 적은 것도 아니라고 전했다.
연구진은 멀택이 모든 다른 약물 치료가 실패한 경우 2차 혹은 3차 선상의 약으로서만 사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샌제이 카울 박사는 “심방 세동은 약 230만 명의 미국인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매년 7만 1천여 건의 사망을 야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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