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300여명 환자 대상으로 대조군과 비교
내년에 시작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는 임상 시험에서 외상성 뇌 손상이 있는 미국 재향군인들이 순산소(pure oxygen)를 호흡함으로써 이점을 얻을 수 있는지가 연구될 것이라고 AP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이 임상 시험에는 경미한 정도에서 중간 정도까지의 뇌 손상이 있는 약 3백 명의 환자들이 포함될 것이다. 일부 환자들은 고압산소요법(hyperbaric oxygen therapy)을 받게 될 것이다.
이들은 수심 20피트 정도에서 경험하는 것과 유사한 기압의 고압실에서 순산소를 호흡할 것이다. 이 같은 요법은 10주에 걸쳐 총 40시간 동안 실시될 것이다. 대조군 환자들은 고압실에서 실내 공기를 호흡할 것이다.
연구진은 고압산소요법이 뇌 손상 치유 혹은 두통, 기분의 큰 변화와 같은 뇌 손상 관련 증상 감소에 도움이 되는지를 조사할 것이다.
이 요법이 증명된 것은 아니지만, 임상 시험에서 타당성이 나타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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