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 ...동물실험 결과 밝혀내
‘BRCA1’로 알려져 있는 유전자에 있어서 돌연변이가 여성의 유방암 발병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지만, 다른 유전자를 비활성화시킴으로써 이 같은 유전자를 가진 쥐의 암 위험을 낮출 수 있었다고 ‘U.S. National Cancer Institute’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러한 돌연변이가 있는 여성들은 다른 여성들보다 일생 중 유방암 발병 위험이 85% 정도 더 높다. 또, 이 여성들은 난소암 발병 위험도 40%까지 더 높다.
연구진은 53BP1로 알려진 유전자의 비활성화가 쥐에게 있어서 유방암 위험을 낮춘다는 점을 발견했다. 이 쥐들은 결함이 있는 BRCA1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 인간에게서와 마찬가지로 유방암 발병 위험이 증가됐다.
연구진은 BRCA1 돌연변이와 관련된 종양들이 다른 종류의 종양들보다 화학 요법과 더 잘 싸울 수 있다는 점도 발견했다. 그러나, 연구진은 과학자들이 이 같은 영향에 맞설 수 있는 약물들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Cell’ 온라인판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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