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 3분의 1감소 효과 강조...생활 방식 변화 중요
여성들이 덜 먹고, 더 많이 운동을 하는 것이 서구 국가들에서 유방암 경우 중 1/3 정도까지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밀란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유방조영상 검사, 조기 진단과 개선된 치료는 유방암을 감소시키는 주요한 요소들이다. 연구진은 다이어트, 운동과 같은 생활 방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에서 나온 수치는 유방암 경우의 25~30%가 여성이 더 날씬해지고, 운동을 더 많이 할 경우 예방되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지방 조직에서 생산되는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많은 유방암과 관련이 있다. 전문가들은 더 뚱뚱한 여성일수록, 에스트로겐을 더 많이 생산할 가능성이 높아 유방암 위험이 더 커지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
연구진은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비만율은 과거 20년 동안 안정적이었으며, 이 같은 사실은 체중이 인구에 맞추어 조절되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체중을 빼기는 어렵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암 예방에 대한 가능한 이점은 가치 있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 연구 결과는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European Breast Cancer Conference’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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