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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팍산, 간성 뇌병증 치료약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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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팍산, 간성 뇌병증 치료약 '승인'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0.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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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모니아 축적 감소 효과 밝혀져 ...여행자 설사약으로 이미 승인
지팍산(Xifaxan, rifaximin)이 진행성 간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간성 뇌병증(hepatic encephalopathy, HE) 위험을 감소시키는 약으로 미FDA에 의해 최근 승인됐다.

간성 뇌병증은 간이 혈액의 독성을 제거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서 야기되는 뇌 기능의 감소이다.

FDA에 따르면, 이 질환은 암모니아의 축적에 의해 야기되는 것으로 여겨지며, 지팍산은 이것을 감소시키도록 작용한다. 이 약은 이미 여행자의 설사를 치료하는 약으로 FDA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간성 뇌병증을 막는데 있어서 지팍산의 유효성은 미국, 캐나다, 러시아의 임상 시험을 통해 평가됐다. 이 약을 이용한 사람들은 위약을 사용한 사람들에 비해 간성 뇌병증 발병 위험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약의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팔과 다리의 붓기, 메스꺼움, 가스, 두통 등이 있다.

지팍산은 노스캐롤라이나에 본사를 둔 살릭스사(Salix Pharmaceuticals)에 의해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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