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 ...결론 내리기는 아직 일러
신종플루에 걸린 임산부들이 신종플루에 걸린 비임신 여성들보다 위독해질 위험이 13배 더 높다고 호주와 뉴질랜드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11%의 산모와 12%의 아기들이 사망했으나, 신종플루에 감염된 임산부들이 적었기 때문에 결론을 내리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신종플루에 걸려, 2009년 6월~8월 사이 중환자실에 입원하여 4주 이내로 출산한 여성들에 대한 의료 기록을 조사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번 연구에 포함된 신종플루에 걸린 64명의 여성들 중 임신 20주 이상인 여성들이 신종플루에 걸린 비임신 여성들에 비해 중환자실로 보내질 위험이 13배 더 높았다.
한편, 연구진은 산모들에 대한 예방 접종 권고에도 불구하고 계절 독감에 대해 예방 접종을 받았던 여성들은 아무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BMJ’ 온라인판에 게재되어 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