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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고혈압 위험 '증가' 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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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고혈압 위험 '증가' 시킨다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0.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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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과의 관계 부족...50세 이상 특히 요주의
타인과의 관계 부족과 외로움이 50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고혈압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시카고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 연구에는 50~68세 사이 사람들 229명이 포함됐으며, 이들은 타인과의 관계와 외로움에 대한 질문에 답변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4년 동안, 가장 외로운 참가자의 혈압이 사회적으로 가장 만족한 참가자의 혈압보다 14.4mmHg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우울증과 스트레스의 영향도 조사했으나, 외로운 사람들의 혈압 증가를 완전하게 설명해 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이끈 루이스 호클리 박사는 “외로움은 그 자체만으로 특별한 건강-위험 요소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Psychology and Aging’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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