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포스포네이트 장기사용...뼈에 악영향 미쳐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s)라는 골다공증 치료제가 대퇴골 골절 위험을 증가시키는지에 대한 안전성 재검토가 실시될 것이라고 미FDA가 최근 밝혔다. 보니바, 포사맥스와 같은 약물들이 포함되는 비스포스포네이트는 골 질량을 증가시키도록 고안됐으며, 보통 골다공증을 치료하는 약으로 처방되어지고 있다.
FDA는 수년간 이 약을 복용한 일부 환자들이 비정형 전자하부 대퇴골 골절 위험이 증가했다는 보고서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현재 비스포스포네이트를 복용하고 있는 사람들은 사용을 중단하면 안 되지만, 새로운 둔부 혹은 대퇴부 통증이 생기면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0일 ‘American Academy of Orthopaedic Surgeons’ 연례 학술회의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4년 이상 동안 비스포스포네이트를 사용하는 것은 뼈의 질에 영향을 미치며, 대퇴골 골절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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