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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저렴한 말라리아 치료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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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저렴한 말라리아 치료제 발매
  • 의약뉴스
  • 승인 2003.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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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지역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제약사인 영국의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 최근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 새로운 저렴한 말라리아 약을 발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SK는 "Lapdap가 매년 1~2백만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가장 치명적인 플라스모듐 팔시파륨 말라리아(plasmodium falciparum malaria)를 치료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GSK 대변인은 "치료비는 성인 한명 당 0.29 달러가 소요되고, 아이들은 성인 치료 비용의 반값이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 약은 'Britain's Medicines and Healthcare Products Regulatory Agency'에서 승인한 제품으로,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전역에 지역 승인이 있은 후 곧바로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되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버풀 대학의 Peter Winstanley 교수는 "Laddap는 적당한 가격의 항말라리아 치료가 긴급하게 필요한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며, "몇몇 대체 치료는 한 번에 40달러의 비용이 들고, 말라리아 저항성으로 인해 점점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Lapdap'는 WHO, GSK, UK Department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Liverpool and London Schools of Tropical Medicine의 협력을 통해 5백만 달러의 비용으로 개발됐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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