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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임기 첫 한의협 회장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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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임기 첫 한의협 회장은 '누구'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0.03.0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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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전 서울시 한의사회장 VS 이범용 전 대의원총회 의장 대결...21일 선출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의 차기 회장 후보가 확정됐다.

대한한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한윤승)는 중앙회 제40대 회장 후보로 김정곤 전 서울시한의사회장과 이범용 전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의장이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각 후보의 러닝메이트로는 김정곤 후보는 박상흠 전 서울시한의사회 수석부회장을, 이범용 회장 후보는 김용기 전 한의사협회 부회장을 각각 내세웠다.

신임 회장 후보들은 지난 2월 26일 제4차 회의를 통해 확정되었으며 선관위는 이 자리에서 입후보자들의 후보자 추천장, 회비 및 각종 부담금 완납 증명서, 기탁금 등을 심사한 결과 후보자격이 유효함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기호 추첨을 통해 김정곤 후보가 1번, 이범용 후보가 2번으로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선관위는 출마 후보자들이 참석하는 각 권역별 합동 정책발표회를 전국 6개 권역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합동 정책발표회는 3월 9일 대구·경북 권역을 시작으로 △3월11일:부산·울산·경남 △3월12일:대전·충남·충북 △3월16일:광주·전남 △3월18일:전북 △3월19일:서울·인천·경기·강원·제주 권역의 순서로 열린다.

유세에 나설 후보들의 주요 공약도 발표됐다.

기호 1번 김정곤·박상흠 회장 및 수석부회장 후보자는 △한의원 경영 개선 △공공부문 한의계 역할 강화 △한의약의 혁명을 위한 비전 제시 △인류건강에 기여하는 한의학의 세계화 추진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정책 및 활동 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기호 2번 이범용·김용기 회장 및 수석부회장 후보자는 △정액·정율 상한선 인상 △IMS 등 불법의료행위 척결 △식품의약품안전청 인증 한약명패 부착 △대중매체를 이용한 홍보 강화 △명품강의 보수교육 활용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 왼쪽부터 기호1번 김정곤 회장 후보, 박상흠 수석부회장 후보, 기호2번 이범용 회장 후보, 김용기 수석부회장 후보.
한윤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번 협회장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선관위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며, 후보자와 대의원들도 자신들에게 부여된 책임과 의무를 충실히 이행해 멋진 선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협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임 회장은 오는 3월 21일 개최하는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선출하게 되며, 지금까지 임기가 2년이었던 것과는 달리 40대 회장부터는 임기가 3년으로 늘어난다.

후보자 주요약력
<기호1번>
- 김정곤 회장 후보
·1963년생 ·경희대한의대 졸 ·전 대한한의학회 부회장 ·전 서울시한의사회장 ·김정곤한의원
- 박상흠 수석부회장 후보
·1962년생 ·원광대한의대 졸 ·전 서울시한의사회 수석부회장 ·현)사단법인 흥사단 공의원 ·목화한의원
<기호2번>
- 이범용 회장 후보
·1956년생 ·경희대한의대 졸 ·전 서울시한의사회장 ·전 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의장 ·유명한의원
- 김용기 수석부회장 후보
·1955년생 ·원광대한의대 졸 ·전 한의사협회 부회장 ·현)척추신경추나의학회 두개천골분과위원장 ·동성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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