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킨 성분...눈 산화 부담 감소
녹차에서 발견되는 물질들이 눈 조직에 응용될 수 있으며, 녹내장 같은 흔한 눈 질환을 막아줄 수 있다고 홍콩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카테킨으로 알려진 물질이 수정체, 망막, 눈의 다른 부분에 의해 흡수되어 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카테킨은 산소로 인한 신체 손상을 막아주는 것으로 여겨지는 항산화제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카테킨이 입으로부터 위장에서 눈으로 가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연구진은 쥐에게 녹차를 주었으며, 카테킨이 이 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쥐들의 눈을 테스트했다. 그 결과, 눈의 산화부담(oxidative stress)이 20시간까지 감소됐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는 녹차 섭취가 산화부담을 막아주어 눈에 이로울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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