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세포 통제에 큰 영향 밝혀내
박테리아 감염과 염증으로부터 장관(intestinal tract)을 보호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한 단백질이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진에 의해 최근 확인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GM-CSF(granulocyte-macrophage colony-stimulating factor, 과립구 대식세포 집락 자극인자)라는 단백질 수치의 감소가 크론병과 같은 염증성 장 질환의 대장균, 장 염증과 같은 병원균에 의해 야기되는 심각한 질환의 근본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
연구진은 “소화관은 보통 낮은 정도의 만성적인 염증 상태에 있는 것이 이롭다. 이번 연구는 GM-CSF가 이 같은 염증 상태에서도 소화관이 괜찮은 것인지 감염이 된 상태 동안 심하게 염증이 생길 것인지를 결정하는 세포의 통제에 있어서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연구 결과는 크론병이 있는 몇몇 사람들이 GM-CSF가 주어짐으로써 왜 이점을 얻을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소화관 내 GM-CSF의 역할에 대한 더 많은 이해가 이 단백질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치료 방법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 보고서는 ‘Cell Host & Microbe’에 게재되어 있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