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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광 부족, 청소년 수면 습관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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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색광 부족, 청소년 수면 습관 '악영향'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0.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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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고글 착용 실험 결과 밝혀져...창 없는 학교 생활 나빠
단파장 청색광의 부족이 많은 청소년들이 아침에 일어나는 것을 힘들게 만드는 수면 주기 문제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Rensselaer's Lighting Research Center’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 연구에는 11명의 8학년 학생들이 포함됐으며, 이들은 청색광은 막으나 적당한 시력을 위해 필요한 다른 광파장은 막지 않는 특수 고글을 착용했다.

이 학생들은 일어나서부터 수업이 끝날 때까지 이 고글을 착용했으며, 고글 착용 5일 후, 잠드는데 도움을 주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정상적인 저녁 시간 증가에 있어서 30분 지연을 경험했다.

연구진은 청색광의 최고 원천은 낮의 햇빛이므로, 체내 생체 시계 혼란이 새벽 전에 버스 정류소에 도착하거나, 거의 창이 없는 건물에서 학교 생활을 보내는 청소년들에게서 발생하는 가능성이 더 많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Neuroendocrinology Letters’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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