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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모가 돌보는 아이 왜 '과체중' 많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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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모가 돌보는 아이 왜 '과체중' 많나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0.02.1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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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시터가 있는 아이보다...위험 확률 43% 높아
조부모가 정기적으로 아이를 돌볼 경우, 어린 아이들이 과체중이 될 위험이 높을 수 있다고 영국 ‘University College London’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이 3세 아이 1만2천명을 조사한 결과, 조부모가 많은 시간 돌 본 아이들은 유아원을 다니거나, 베이비시터가 돌 본 아이들보다 과체중이 될 위험이 34%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부모가 몇 시간 정도 돌 본 아이들은 많은 시간 돌 본 아이들보다 같은 또래에 과체중이 될 위험이 15% 더 높았다.

연구진은 육체적 활동의 부족과 과잉 섭취가 조부모가 보살피는 것이 아이의 과체중 위험을 왜 증가시키는지에 대한 원인 중 두 가지 일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아이를 돌보는 조부모들에게 건강한 생활 방식 뿐 아니라, 일상 생활 중 운동을 증가시키기 위한 보상과 제안 등을 교육시키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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