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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7-18 13:53 (금)
“시스템 고장을 사전에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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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고장을 사전에 알 수 있다”
  • 의약뉴스 박영란 기자
  • 승인 2010.02.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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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가디언 프로그램을 통해 이상 여부의 지속적 파악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력과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하는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의 헬스케어(대표 박현구, www.siemens.co.kr/healthcare)는 소마톰 데피니션 CT 전 제품에 대해 ‘튜브 가드(TubeGuard, 사진)’ 서비스를 도입했다.

해당 서비스는 ‘가디언 프로그램(Guardian Program)’을 통해 CT의 X선 튜브 장치를 지속적으로 원격 관찰하여, 이상 여부를 사전에 파악하고 조속한 교체를 진행함으로써 예기치 않은 장비 가동 중단 요인을 제거하는 추가 서비스 계약 사항을 말한다.

CT의 X선 튜브는 냉각, 진공, 회전 등의 기능을 담당하는 중요한 곳으로 사용 연수에 따라 마모가 불가피하다. 지금까지는 이 튜브의 조기 교체 시기를 놓쳐 시스템 오류가 종종 발생하곤 했다. 이번에 도입된 튜브 가드 옵션은 이러한 위험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로 평가된다.

해당 옵션을 장착한 X선 튜브에는 10개 이상의 센서가 장착, 이들 센서가 이상 기능을 발견하는 즉시 원격 서비스를 통해 중앙 센터로 그 내용을 전송하면 복잡한 알고리즘 분석 및 전문가들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튜브 잔존 수명을 진단하게 된다.

이 결과를 토대로 튜브 교체 시점이 정해지고 해당 병원의 공조 아래 유지 보수가 진행된다. 튜브 가드가 포함된 가디언 프로그램은 예기치 않은 장비 가동 중단으로 인한 예약 환자의 진료 차질은 미리 사전에 해결할 수 있어, 병원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이번 튜브 가드 서비스 도입과 관련하여 지멘스 헬스케어 박현구 대표는 “CT는 응급 환자나 심장 진단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기기인 만큼 안정성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튜브 가드가 포함된 가디언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병원에서 CT의 X-선 튜브로 인한 고장율을 상당 부분 낮출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 성모병원 조민연 CT실 팀장은 “X선 튜브 교체 시점을 미리 예측하여 기계 가동 중단을 방지하는 것은 환자는 물론 병원의 입장에서도 매우 이롭고 바람직한 서비스”라며 “앞으로 지멘스의 더욱 앞선 서비스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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