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가 골밀도에 기여하는 식이 실리콘이 풍부한 원천이므로, 뼈를 강하게 유지하는데 맥주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그러나, 실리콘의 총량은 맥주의 형태에 따라 분명히 다양하다.

연구진은 “맥주의 실리콘 수치에 영향을 미치는 양조 요소는 광범위하게 연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맥주의 실리콘 내용물을 알아보기 위해 광범위한 맥주 방식을 조사했으며, 맥아즙과 맥주에 들어가는 실리콘의 양에 대한 양조 과정과 원자재의 영향도 연구했다”고 전했다.

연구진이 100여 종의 시판 중인 맥주들을 테스트한 결과, 이 맥주들의 실리콘 함량이 리터당 6.4~56.5mg 사이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대맥아와 호프를 많이 함유한 맥주들에게서 실리콘이 가장 풍부했다. 이 같은 요소가 풍부한 보리의 겉껍질로 인해 밀은 보리보다 더 적은 실리콘을 함유하고 있다. 양조 과정 동안 겉껍질에 대부분의 실리콘이 남아있으나, 현저한 양의 실리콘이 맥아즙에 추출되며, 많은 실리콘이 맥주에서 살아남는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the Science of Food and Agriculture’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