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산모보다 ...4배나 더 많아
임신 중 우울증이 있었던 엄마에게서 태어난 10대들이 폭력을 포함한 반사회적 행동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영국 카디프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10대 시기 동안 공격 행동과 혼란 행동을 하기 쉬웠던 여성들은 임신 중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점도 발견했다.
이번 연구에는 120명의 도심 지역 젊은이들과 그들의 어머니들이 포함됐다. 아이의 엄마들에게는 임신 중, 출산 후, 아이가 4세, 11세, 16세가 됐을 때, 인터뷰가 실시됐다.
임신 중 우울증이 있었던 엄마들은 정상적인 엄마들보다 폭력적인 16세 자녀를 가지는 경우가 4배 더 많았다. 이 엄마들의 우울증은 10대 때의 행동 문제들에 의해 예측될 수 있었다.
연구진은 “임신 중 우울증이 아이의 반사회적 행동 증가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이번 연구 결과들은 임신 중 우울증이 생긴 품행 문제 병력이 있는 여성들에게 특별한 도움이 필요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Child Development’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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