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과 50세 이상 남성에 흔해...최초 허가약 기대감 커
지아플렉스(Xiaflex, Collagenase clostridium histolyticum)가 듀피트렌 구축(Dupuytren's contracture)이라는 손 장애 상태를 치료하는 최초의 약으로 미FDA에 의해 최근 승인됐다. 손바닥의 연결 조직에 영향을 미치는 이 상태는 손가락을 펴고, 사용하는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FDA에 따르면, 이 장애는 백인과 50세 이상의 남성들에게서 가장 흔하다.
지아플렉스는 이 장애를 특징 짓는 손의 과도한 콜라겐을 파괴하도록 고안된 생물제제 제품이다.
이 약은 손에 직접 주사된다. 이 약이 부적절하게 사용되면, 힘줄 파열을 야기시킬 수 있으므로, 지아플렉스는 경험이 많은 의료 전문가에 의해 주사되어야 한다.
지아플렉스의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체액 축적, 부종, 출혈, 주사 부위의 통증 등이 있다. FDA는 임상 시험 기간 동안 관찰되지는 않았으나, 심각한 알레르기성 부작용도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아플렉스는 옥실리움사(Auxilium Pharmaceuticals)에 의해 생산된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