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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효과 또 나왔다 '자궁섬유종'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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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효과 또 나왔다 '자궁섬유종' 치료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1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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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실험 결과...섬유종 병변 제거 확인
녹차 추출물이 자궁섬유종(uterine fibroids)에 대한 치료제로써 가능성을 나타냈다고 메해리 의대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이 치료에 대한 인간 임상 시험을 곧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임기 여성의 40%에게 영향을 미치는 자궁섬유종은 과다한 질 출혈, 빈혈, 피로, 기력 부족 등을 야기시킨다. 현재 자궁절제술이 유일한 치료 방법이다.

연구진은 녹차 추출물이 조직 배양에서 인간의 평활근종 세포들을 사멸시킬 수 있었으며, 동물 실험에서 섬유종 병변들을 제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이 화합물이 효과적이라는 점을 우리가 증명할 수 있다면, 수백만 명의 여성들이 자가 치료와 자가 관리를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임상 시험에 참여할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이 연구 보고서는 ‘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 Gynecology’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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