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질환 위험 있어 신중 사용...암 위험군도 사용하면 안돼
빅토자(Victoza, liraglutide)가 일부 성인들의 제 2형 당뇨병을 치료하는 약으로 미FDA의 승인을 최근 받았다.
그러나, FDA는 이 약이 갑상선 종양 혹은 수질갑상선암(medullary thyroid cancer)이라는 희귀 질환을 야기시킬 수 있으므로, 추가적인 연구들이 완료될 때까지 일차 치료제로써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또, 이러한 형태의 암에 대한 위험이 있는 사람들은 이 약을 사용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GLP-1(glucagon-like peptide-1) 수용체 효능제 계열약인 빅토자는 식사 후 췌장이 더 많은 인슐린을 만들도록 도움으로써 혈당을 조절하며, 식이 요법, 운동과 함께 사용되어진다.
FDA에 따르면, 3,900명 이상의 환자들이 포함된 임상 시험에서 빅토자를 사용한 환자들이 다른 당뇨병 약을 사용한 환자들보다 췌장염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약은 심각한 복부 통증이 발병하거나 검사에서 췌장염이 확인될 경우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빅토자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에 의해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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