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K로 알려져 있는 담배의 발암 물질이 어떻게 폐암 종양의 형성에 원인이 되는지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최근 대만 성공대학교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연구진은 NNK가 세포핵에 있어서 DNMT1이라는 단백질의 축적에 대한 원인이 된다고 보고했다. DNMT1은 종양이 형성되는 것을 막는 유전자를 불활성화시킨다.

연구진은 NNK로 처리된 쥐와 흡연을 했던 폐암 환자로부터 얻은 종양을 통해 연구진의 이론을 지지할 증거를 발견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과다한 흡연을 했던 폐암 환자들과 DNMT1의 발현 정도가 높았던 폐암 환자들은 예후가 더 나쁜 경향이 있었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게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