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진...인간 자폐증과 관련 밝혀내
개에게 있어서 강박 행동을 야기시키는 한 유전자가 사람의 강박 장애(obsessive compulsive disorder, OCD)에 대한 이해를 개선시킬 수 있다고 미국 ‘Broad Institute’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이 강박 행동을 하는 도베르만 핀셰르 92마리의 DNA를 분석한 결과, 이 개들 사이에 일반적으로 관련되는 것이 ‘Cadherin 2’라는 한 유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유전자는 인간의 자폐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최근 나타난 바 있다.
UPI의 보도에 따르면, ‘Cadherin 2’ 유전자의 영향은 강박 장애가 있는 300명 이상의 사람들과 400명의 대조군을 대상으로 연구되어질 예정이다.
한편, ‘U.S.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의 데니스 머피 박사는 “OCD와 같은 복잡한 장애에 대한 후보 유전자가 될 수 있는 특정 유전자를 확인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이것은 인간 장애와 관련될 수 있는 중요한 유전자를 밝히는 빠른 방법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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