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불가능...진행된 암 치료 가능성 기대
쥐에게 있어서 전립선암 세포를 찾아내고, 파괴시키는 항체를 발견했다고 펜실베이니아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이 항체가 진행된 단계의 전립선암에 대해서도 그러했으며, 이 연구 결과가 남성들의 전립선암 치료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또, F77로 알려져 있는 이 항체는 전립선암 조직과 세포를 묶을 수 있으며, 치료가 불가능한 전립선암에서 나타나는 안드로겐-독립성(androgen-independent) 암 세포에 대해서도 그러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항체는 신체 다른 부분의 조직 혹은 정상적인 조직을 표적으로 삼지 않았다.
전이성 전립선암에 대한 5년 생존율은 최근 34% 정도이다.
연구진은 “이 항체가 전립선암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긍정적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종종 뼈에 전이되며, 치료가 어려운 안드로겐-독립성 전이 전립선암에 대해 그러하다”고 말했다.
한편, WHO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매년 전세계 남성 중 5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다.
이 연구 보고서는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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