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비행사 테스트 고안...새 치료법 나올지 관심
내이(內耳)가 균형 조절 이상의 것을 하며, 귓속 깊은 곳의 작은 기관들이 뇌로 가는 혈류를 바꾸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버드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24명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를 통해 이 관계가 사람들이 똑바로 빨리 일어설 수 있게 하며, 뇌로 혈액을 보낼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우주 비행사에 대해 고안된 NASA 테스트를 이용해 귀 속 골질의 공동(空洞) 내 깊은 곳에 위치한 균형 기관을 조사했으며, 참가자들이 경사진 곳에 있거나 돌고 있는 동안 체내 혈류를 관찰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조지 세라도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들은 관련 상태들에 대한 새로운 치료 방법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기립성 저혈압(postural hypotension)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은 근본적인 내이 문제와 관련된 나쁜 뇌 혈류를 겪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BMC Neuroscience’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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