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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조기 선거운동에 '엄단' 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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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조기 선거운동에 '엄단' 공표
  • 의약뉴스
  • 승인 2003.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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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오른 선거판 식을까 관심고조
후끈 달아오른 선거판이 약사회의 엄단 공표로 식을까. 약사회가 조기선거 과열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 후 나온 회원들의 반문이다.

약사회는 23일 대약중앙선관위와 지부선과위원장 회의를 열고 조기과열 선거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약사회는 현직 임원의 선거운동이 회무공백으로 이어져서는 안되며 의약계 전문지들이 추정보도를 통해 혼탁분위기를 만들어서도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비록 사법권은 없지만 규정을 어기는 후보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언론에 공개하겠다는 경고도 곁들였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후보군은 물론 회원들은 대체적으로 시기는 적절하나 과연 지켜지겠느냐는 의문을 달고 있다.

한 출마예상자는 "이미 분회 등을 돌며 사실상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데 이를 중단할 수 는 없다"며 "가만히 앉아 있으면 약사회가 대신 운동을 해주냐"고 반문했다.

개국약사도 "이미 선거판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어 이런 경고는 오히려 기름에 물을 붙는 격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편 약사회 선거는 12월 9일 사상 처음으로 직선제로 치러진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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