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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지질 POPG, RSV 감염 '막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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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지질 POPG, RSV 감염 '막아준다'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9.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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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 바이러스성 치료제 ...가능성 기대
폐에서 발견되는 지질이 호흡기 세포 융합 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RSV) 감염을 막아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National Jewish Health’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RSV는 아기들에게 있어서 감염의 주요 원인이며, 만성 폐 질환과 HIV 감염 상태를 가진 성인들에게 있어서도 위험할 수 있다.

연구진은 POPG(palmitoyl-oleoyl-phosphatidylglycerol)로 알려져 있는 이 지질은 폐가 자극원을 막는 일을 더 잘 하도록 돕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데니스 벨커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들은 POPG가 예방법으로써도, 감염이 발생한 후에도 강력한 항바이러스성 작용제라는 점을 증명하고 있다. 이번 연구가 아직 초기 연구지만, POPG의 몇몇 특징들은 이것이 항바이러스성 치료제와 항염증성 치료제로써 가능성을 가진다는 점을 확신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POPG는 폐의 공기 주머니를 채우는 체액에서 발견된다. 실험실 연구에서 연구진은 POPG가 RSV 감염을 막아주었다고 보고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는 POPG 보충이 감염되기 쉬운 사람들에게 있어서 RSV 감염을 막아주고, 감염을 치료하는데 대해 현저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다음 연구에서 POPG가 다른 세균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제가 될 수 있는지를 조사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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