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 해 동안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전개된 미국과 국내의 신종인플루엔자 이슈 전개과정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와 함께 헬스케어 PR 사례 연구, 헬스 저널리즘 등 다양한 주제들이 발표된다.
특히 ‘신종 인플루엔자 세션’에서는 ‘신종 인플루엔자에 대한 언론 보도 분석’, ‘효과적 리스크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공중 세분화’ 및 ‘신종 인플루엔자 관련 정부부처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의 위험 커뮤니케이션을 분석한 논문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헬스커뮤니케이션 학회의 이병관 회장은 “헬스커뮤니케이션은 공중 보건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이번 학술 대회를 통해 우리 나라의 헬스커뮤니케이션 관련 연구가 더욱 활발해 지기를 바란다”며 “신종 인플루엔자 같은 사회적 이슈뿐만 아니라, 당뇨·비만과 같은 만성 질환, 음주·아동학대와 같은 상해, 폭력 예방에 까지 학회의 연구 범위를 다양하게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학회 공동 주최자인 ‘엔자임’의 이혜규 대표는 “헬스커뮤니케이션 이론의 틀을 무시한 채 우후죽순 남발되는 캠페인이나 공중에게 적용되지 못하는 학술 이론은 절름발이와 같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학문과 실무가 어우러진 헬스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될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번 정기 학술 대회는 헬스케어에 관심 있는 사람은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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