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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세균 노출, 커서 질병 위험 줄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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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세균 노출, 커서 질병 위험 줄여 준다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9.12.1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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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도로 위생적인 환경 성장...높은 염증 수치 원인
아동기의 세균에 대한 노출 부족이 성인기의 질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노스웨스턴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일생 중 초기에 극도로 깨끗하고, 극도로 위생적인 환경이 성인이 됐을 때 높은 염증 수치에 대한 원인이 될 수 있어, 심장 질환을 포함한 광범위한 질병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필리핀의 소아와 유아들이 미국의 소아와 유아들보다 훨씬 더 전염성 질환이 많았으나, 염증 지표인 C-반응성 단백질(C-reactive protein) 수치가 미국 성인에서보다 필리핀 성인에게서 최소 80% 더 낮다는 점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토마스 맥데이드 박사는 “CRP 농도가 미국인에 비해 필리핀 사람들에게서 믿기 어려울 정도로 낮았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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