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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베이트,아토피성 피부염 재발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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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티베이트,아토피성 피부염 재발예방
  • 의약뉴스
  • 승인 2003.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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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회 추가 사용으로
6월 23일자 영국의학저널(BMJ)에 게재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아토피성 피부염(atopic dermatitis; AD)의 급성 발적이 안정화된 후, 피부 연화제 매일 요법에 큐티베이트 (Cutivate™성분명: fluticasone propionate) 크림 또는 연고를 주 2회 추가로 사용하면 환자들이 추가 재발을 경험할 위험성을 유의하게 감소시킨다고 밝혔다.

그리고, 평균 관해 시간을 16주 이상까지 연장시켰으며, 더구나, 이 치료법은 국소 이상 반응의 위험성이 낮으면서 내약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에서 큐티베이트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반응성 피부질환(corticosteroid-responsive dermatoses)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현재의 권고에 따르면 충분한 증상 억제가 이루어질 때까지 매일 치료를 계속해야 한다. 그 후부터는 도포 횟수를 최저 유효 용량까지 줄여야 한다.

위 연구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아토피성 피부염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으로 큐티베이트를 사용하는 새로운 치료법에 주목했다.

영국 코벤트리(Coventry)에 위치한 왈스그레이브(Walsgrave) 병원 피부과 전문의이자 이 논문의 지도 저술자인 버쯔 존스(Berth Jones) 박사는 “중등도 및 중증의 아토피성 피부염에서 억제하기 힘든 빈번하고 예측할 수 없는 재발을 다스리기 위해 큐티베이트를 주 2회 사용하는 유지요법 전략의 잠재성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역설적으로 이 요법은 스테로이드 절약 요법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이 요법은 관해기간을 연장시킴으로써 발적 억제를 위해 종종 요구되는 강력한 국소스테로이드 요법의 필요성을 줄일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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