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5-07-16 16:47 (수)
1만 4000품목 'EDI 코드서 KD 코드'로 변경
상태바
1만 4000품목 'EDI 코드서 KD 코드'로 변경
  • 의약뉴스 신형주 기자
  • 승인 2009.12.0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복지부 7일 공포...내년 1월 1일 부터 시행

약제급여목록 내년 1월1일부터 KD코드 시행
내년 1월1일부터 1만 4000여 의약품 코드가 EDI 코드에서 KD코드로 일원화돼 전면 변경 시행된다.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는 7일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을 공포 시행한다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건강보험 급여 약제의 의약품 코드를 의약품 표준코드로 부여해 보건의료정보를 표준화할 수 있게 됐다"며 "의약품 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보험청구에 적용되는 급여약제 제품코드가 표준코드에 맞춰지는 것"이라며 "표준코드는 의약품 표시에 관한 국제표준인 EAN 체계에 따라 2008년 1월부터 시행된 의약품 표준코드"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EDI코드를 사용하지 않고 13자리 KD코드의 일부인 9자리만을 사용한다. 국가식별코드 앞 3자리와 검증번호 1자리를 쓰지 않는 것이다.

KD코드로 일원화된 9자리 보험코드중 1자리부터 4자리까지는 업체식별코드로서 6400~6999의 번호가 부여됐다.

5자리부터 8자리까지는 함량 포함한 품목코드로서 0001부터 9999의 숫자.

9자리에는 포장단위를 식별할 수 있는 숫자가 부여돼 있다.

관계자는 "보험등재약의 제품코드와 일반(성분)명 코드는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에 등재된 코드를 사용한다"며 "개별 요양기관에서는 입출고, 재고관리 및 처방, 조제 등을 위해 자체 내부용 관리코드를 사용하고 있어 표준화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기 때문"이라고 KD코드 일원화 시행 이유를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의약품 제조, 유통, 사용, 보험에 이르는 전 분야에서 국가표준코드를 사용함으로서 의약품 물류관리 효율성 제고 및 DUR과 같이 업계간 정보 연계업무 확대와 병원정보화 발전을 위한 기반조성으로 의료선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