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요법 종료후...정기 검사 필요
화학 요법 약 파클리탁셀(paclitaxel, Taxol)이 유방암 생존자들의 만성 신경병성 통증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University of Texas M.D. Anderson Cancer Center’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이 연구에는 1994~2001년 사이 탁솔 임상 시험에 참여했던 240명의 여성들이 포함됐다. 연구진은 탁솔 치료를 받는 동안 화학 요법으로 인한 말초신경병증을 경험했던 여성들은 만성 신경병성 통증을 진단받게 될 위험이 3배 더 높았다고 전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번 연구 결과는 탁솔로 치료받은 환자들이 화학 요법 종료 후 신경병성 통증을 정기적으로 검사 받아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몇몇 경우에서 환자가 신경병증 악화를 경험할 위험이 있다면, 환자들과 의사들이 지속적인 탁솔 치료의 위험과 잇점을 재검토 해야 한다.
연구진은 종양을 사멸시키기 위해 탁솔에 의해 변형된 동일 세포 메커니즘이 정상 조직에 유독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Pain’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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