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방법은 지름 8.5mm로 종양의 특정 항원을 싣고 있으며, 종양을 공격하는 면역계 프로그램을 다시 만들기 위해 피부 아래에 이식되는 중합체 디스크를 이용한다. 연구진은 현재 임상 시험에서 사용되고 있는 다른 암 백신들보다 이것이 이용이 더 쉽고, 효과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진은 “피부 아래 어디든 삽입된 이 이식물은 종양 세포를 파괴하는 면역 반응을 활성화 시킨다”고 설명했다.
이 디스크는 수지상 세포라는 면역계 메신저의 강력한 공급책인 사이토킨(cytokines)을 방출한다. 이 세포들은 이식물에 들어갈 수 있으며, 특정 개인에게 있어서 표적이 되는 형태의 종양에 대한 특수 항원에 노출되면, 이 수지상 세포들은 종양 세포를 찾아내고 파괴하기 위해 면역계 T 세포가 있는 림프절 인근에 알린다.
연구진은 이 같은 방법은 종양 세포만 표적으로 삼기 때문에 화학 요법에서와 같이 건강한 조직을 손상시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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