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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해악 또 밝혀져 '심장 사망 위험'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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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해악 또 밝혀져 '심장 사망 위험' 2배
  •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
  • 승인 2009.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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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하면 ...그 즉시 위험 감소
흡연이 심장 질환과 암으로 인한 사망에 있어서 주요한 위험 요소라는 더 많은 증거를 제공하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Veterans Affairs Boston Healthcare System’에 의해 최근 발표됐다.

연구진은 미국과 유럽의 남성과 여성 흡연자, 이전에 흡연을 했던 사람, 비흡연자들 12,152명을 3년간 추적 조사했다. 연구 기간 동안 현재 흡연자들은 이전에 흡연을 했던 사람 혹은 비흡연자들보다 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4.16배 더 높았으며, 심장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은 2.26배 더 높았고, 다른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2.58배 더 높았다. 현재 흡연자들은 심장 마비 혹은 뇌졸중으로 고통받을 위험도 더 높았다.

심장 질환 혹은 다른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에 있어서 이전 흡연자들과 비흡연자 간의 현저한 차이는 전혀 없었으나, 이전 흡연자들이 전혀 흡연을 하지 않았던 사람들보다 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더 높았다.

연구진은 “이번 분석은 계속 흡연을 하고 있으며,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단기간에 사망할 가능성 증가 위험이 매우 높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연구는 금연에 대한 자극을 주고 있다. 금연을 할 경우, 암 위험은 여전히 있을 수 있겠으나, 즉시 위험 감소의 잇점이 생긴다”고 전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Circulation’ 온라인판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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