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변화 따른 단백질 바뀌어...치료 실마리 제공 기대
침의 단백질 내용물은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변화하며, 이 변화에 대한 더 많은 이해가 나이 관련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간단한 테스트를 이끌어 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Scripps Research Institute’ 연구진이 최근 밝혔다.
인간의 침은 소화, 질병에 맞서 싸우는 것과 다른 기능들에 있어서 주요 역할을 하는 다수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연구진은 사람의 건강에 접근하는 빠른 테스트를 개발하기 위해 이 같은 단백질을 이용하는 방법을 발견하고자 했다.
그러기 위해서 연구진은 이 단백질들이 정상적인 노화에 의해 어떤 영향을 받는지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필요로 했다.
연구진은 20~30세, 55~65세의 두 가지 나이군에 있어서 건강한 여성들의 침 단백질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두 그룹 간에 차이가 있는 293개의 단백질을 확인했다.
이 단백질의 대부분은 감염에 대한 면역계의 방어에 있어서 주요한 역할을 했다. 연구진은 나이가 많은 여성들이 젊은 여성들보다 면역 관련 단백질의 수가 거의 2배 더 많았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는 임상적으로 적절한 질병 특정 생물 지표를 찾고자 할 경우, 단백질 발현의 이 같은 정상적인 차이점들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Journal of Proteome Research’에 게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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