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링거 인겔하임이 유럽에서 시판하기 시작한 스피리바는 오는 9월 6일에 FDA 자문위원회가 심사할 예정이며 이르면 내년 초 미국에서 시판될 계획이다.
스피리바와 베링거의 COPD약 '아트로벤트'(Atrovent)를 비교한 결과 스피리바 투여군은 숨가쁨 증상이 31% 개선됐으나 아트로벤트 투여군에서는 18%에 불과했으며 삶의 질도 아트로벤트 투여군보다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다.
위약과 비교한 임상에서도 스피리바는 입원률을 44% 낮췄고,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장기약효 지속성 베타 차단제인 '세레벤트'(Serevent)보다 COPD에 우월한 효과를 보여줬다.
김유원 기자(hj4u@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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