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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 이경석교수,의료감정학회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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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 이경석교수,의료감정학회장에
  • 의약뉴스
  • 승인 2003.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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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과 효율성 갖추도록"
관련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하여 금년 초 결성되었던 의료감정평가모임이 대한의료감정학회(Korean Academy of Independent Medical Examiners)라는 명칭의 공식학회로 본격 출범했으며, 초대회장에는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척추신경외과 이경석 교수가 선출되었다.

창립총회는 12일 강남성모병원 의과학연구원에서 기념 세미나와 함께 열렸다.

대한신경손상학회 회장이기도 한 이경석 초대 대한의료감정학회 회장은 학회의 전신인 의료감정평가모임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인물이다.

그리고, 순천향의대 신경외과학교실 교수로 봉직하고 있으며, 현재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의 진료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의료감정학회는 장애평가와 의료분쟁, 그리고 적정진료에 대한 의학적 원칙과 방법을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장애평가와 의료감정이 가능하도록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진료를 평가하며, 이를 교육하고자 설립됐다.

이경석 초대회장은 지금까지 “장애평가나 의료감정 또는 적정진료에 대한 심의는 높은 중요성과 필요성에 비해 상응하는 사회적인 관심과 연구가 부족했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의료분쟁의 감정과 진료심의, 자동차 보험이나 손해보험, 또는 생명보험 등의 장애평가와 인과관계 규명, 산재보험의 업무상 상병 여부와 장애평가, 각종 연금의 장애평가와 인과관계, 장애복지를 위한 장애등급 평가, 그리고 심사평가원의 진료심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료감정에 관한 일들이 보다 전문성과 효율성을 갖추도록 회원 의사들과 힘을 모을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학회는 앞으로 회원의사들의 연구와 교육에 역점을 둘 계획으로, 금년 11월에 추계연수교육을 비롯하여, 내년 3월에 춘계연수교육을 실시하고, 회원들의 연구 성과를 모아 내년 7월에는 2차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의약뉴스 이현정 기자(snicky@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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