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프계 암인 비호지킨 림프종에 효과...사용상 세심한 주의 필요
글로스터사(Gloucester Pharmaceuticals)의 이스토닥스(Istodax, romidepsin)가 앞서 최소 한 번의 전신 치료를 시도한 적이 있는 사람들의 CTCL(cutaneous T-cell lymphoma, 피부성 T-세포 림프종)을 치료하는 약으로 미FDA의 승인을 최근 받았다. CTCL은 세균과 싸우는 림프계의 암인 비호지킨 림프종의 한 형태다. 이 경우의 피부 세포들은 가려움, 피부 손상을 야기시킬 수 있으며, 이 암은 림프절, 혈액, 내장을 포함한 다른 장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혈액의 요소들은 이스토닥스를 사용하는 동안 세심하게 관찰되어야 하며, 이 약은 태아에게 해로울 수 있으므로, 임산부가 사용해서는 안 된다.
또, 이스토닥스는 에스트로겐을 함유한 몇몇 피임약의 효과를 방해할 수 있다.
이스토닥스의 이번 승인은 환자들 167명에 대한 두 개의 임상 연구에 따른 것으로, 이 약은 1월에 이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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