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내 해독제 주면 생명 건져...몇년내 생산 가능할 듯
영국 연구진이 치명적인 독물 리신(ricin)에 대해 자신들이 개발한 항독소가 처음으로 생산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몇 년 이내에 이용 가능해야 한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진은 청산염보다 1천 배 더 유독하며, 생화학 테러 공격에 사용되어 질 수 있는 리신에 노출된 후 24시간 까지 이 해독제가 주어질 경우 사망을 막아줄 수 있다고 말했다.
BBC의 보도에 따르면, 이 항독소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비활성 형태의 리신이 양에게 주입되어 항체 생성을 야기시켜야 한다. 양으로부터 얻어진 이 항체는 물로 재구성되어 질 수 있으며, 환자들에게 주입되어질 수 있는 냉동 건조 제품으로 만들어진다.
연구진은 “다른 방법들을 이용한 수많은 연구들이 과거 실행됐으나, 이것은 생산까지 이어진 최초의 항독소이다. 다음 몇 년 내에 이 제품이 이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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